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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치 없어 8번째 무상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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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68회   작성일Date 23-03-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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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동 꺼짐, 문 안열림 등으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일곱 번의 무상수리를 진행했던 신형 그랜저가 이번에는 좌석(시트) 스위치를 빼놓고 출고돼 초기품질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7일 현대차(177,000원 ▲ 2,100 1.2%)에 따르면 무상수리 대상은 지난 1월 19일부터 31일까지 생산된 그랜저 택시 84대로, IMS(Intergrated Memory Seat)라고 불리는 메모리 시트 스위치 부분이다. 문짝(도어트림)에 붙어 있어야 할 메모리 시트 스위치가 생산 과정에서 빠지고 조립된 것이다.

    메모리 시트 스위치는 그랜저 택시의 기본 품목인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트에 포함된 부품이다. 공장에서 그랜저 택시를 조립하면서 승용 모델의 최하위 트림인 프리미엄과 혼동돼 이 스위치가 빠진 문짝이 잘못 달린 것으로 파악된다. 승용 프리미엄 모델은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트가 적용되지 않는다.

    이같은 품질 문제는 출고 전 검수 과정에서도 잡아내지 못했다. 업계 관계자는 “출고 전 검수는 제품 품질에 있어 마지막 보루”라며 “눈으로 볼 수 없는 품질 문제도 아니고 눈에 보이는 것을 잡지 못한 것이라면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책”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현재 차주에 무상수리 내용을 알리고, 운전석 도어트림을 교체하는 조치에 나섰다. 하이테크센터, 블루핸즈 등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조치 시간은 약 20분이 걸린다고 한다.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크고 작은 품질 문제가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2.5L GDI(가솔린) 모델(4815대)의 경우 정차 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나타났고, 하이브리드 모델(6006대)은 배터리 제어 시스템의 문제로 방전 가능성이 발견됐다. 또 전 차종(8575대)에서 문 손잡이의 작동 오류로 문이 열리지 않는 문제도 발견됐다. 일부 차주는 반복되는 무상수리로 스트레스를 호소하기도 했다.

    현대차 준대형 세단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7세대 신형이 국내 공식 출시됐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 기준 지난해 11월 1023대, 12월 9663대, 올해 1월 9118대 등 총 1만9804대가 판매됐다. 수출 없이 모두 내수에서만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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