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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서 전기차 점유율 올해 2배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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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71회   작성일Date 23-04-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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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올 1월 전년 동기보다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에서 전기차들이 차지하는 점유율이 지난해 1월 4.1%에 불과했지만 올 1월에는 7%로 2배 가까이 급등했다.

    새로 판매된 전기차도 2021년에는 전체에서 3.1%에 불과했으나 2022년 한해에는 5.6%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다만 테슬라의 과점이 무너지고 있고 2위 포드와 3위 현대차의 점유율로 소폭 줄어든 반면 여러 회사들의 갖가지 모델들로 매우 다양화되고 있다.

    테슬라의 전체 점유율은 지난해 1월 72%에 달했으나 올 1월에는 54%로 뚝 떨어졌고, 한두 달 안에 50% 아래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 전기차 중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 Y는 점유율이 1년전 33.2%에서 올 1월에는 30.6%로 줄었고 모델 3은 30.7%에서 19.4%로 떨어졌다. 특히 고가의 테슬라 모델 S는 1년 사이에 75%나 급락했다. 벤츠 전기차 EQS가 등장하며 단숨에 4배나 급증한 것과는 상반된 양상이다.

    미국내 전기차 판매에서 2위로 올라선 포드자동차의 전기차 머스탱 마크 E는 점유율이 지난해 5.9%에서 올해에는 4.1%로 하락했고, 현대차의 아이오닉 5는 2.3%에서 2.1%로 소폭 낮아졌다. 특히 현대 전기차는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7500달러의 세제 혜택에서 제외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빅3 전기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하락하는 반면 새 전기차들이 급부상하고 있다.

    GM의 세보레 전기차인 볼트는 전기차 점유율이 1년전 0.1%였다가 지금은 9.7%로 급상승했다. 현재 추세라면 세보레 볼트 전기차는 미국내 점유율 2위로 올라서게 된다. 그러나 세보레 볼트의 급증이 배터리를 리콜하며 6000달러씩 차 값을 할인해 주었기 때문으로 알려지면서 돌풍이 이어질지는 확실치 않다.

    이와 함께 포드의 유명한 경트럭 F-150을 전기차로 출시한 라이트닝은 올 1월 점유율 3.6%를 찍었다. 머스탱 마크 E와 합하면 GM의 추격을 따돌리고 2위 자리를 지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mt@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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