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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2030년까지 전기차 생산능력 5배↑…글로벌 미래차 3강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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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운영자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459회   작성일Date 23-04-1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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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을 지금의 5배로 높여 우리나라를 '글로벌 미래차 3강'으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밝히고, 연구개발(R&D), 세제 혜택 등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 화성시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 참석해 국내 최초의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을 축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금 글로벌 자동차 산업은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을 맞고 있다"며 "탄소중립을 향한 움직임이 가속화되면서 전기차 보급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초고속 데이터 전송과 인공지능(AI)은 자율주행을 비롯한 모빌리티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자동차 산업은 패러다임의 전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는 기업들이 이러한 혁명적 전환에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R&D, 세제 지원 등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공식에서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 능력을 현재보다 5배 높여 대한민국을 '글로벌 미래차 3강'에 도약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기아의 전기차 전용공장은 현대차 그룹이 29년 만에 국내에 새로 짓는 공장이자 2030년까지 계획한 국내 전기차 분야 '24조 원 투자'의 첫걸음"이라고 평가하면서 "현대차 그룹이 세계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정부도 원팀으로 뛰겠다"고 했다.

    '지역 선물 보따리'도 풀어냈다. 윤 대통령은 "세계적 인프라와 경쟁력을 갖춘 경기 남부 지역을 세계 최고의 전기차, 반도체, IT 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경기 남부 지역이 판교의 IT·소프트웨어·콘텐츠, 화성의 전기차·자율주행 테스트베드·미래차 R&D, 용인 평택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이어지는 세계 최고의 '첨단산업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때부터 약속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GTX-A는 수서~동탄 구간을 내년 초 우선 개통하고, 수원에서 양주까지 경기 남북을 연결하는 GTX-C 노선은 연내 착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A, C 노선을 신속하게 평택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날 기공식은 지난달 15일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된 '6대 첨단산업 전략' 가운데 자동차 부문에 해당하는 '글로벌 미래차 3강 도약' 전략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된 첫 국내 투자다.

    정부의 첨단산업 발전 전략에 발맞춰 현대차 그룹은 기아 화성 전기차 전용공장에 약 1조원을 투자해 2025년부터 고객 맞춤형 전기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분야에 총 24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기공식에 앞서 기아차 공장 전시관을 찾아 향후 기아 화성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인 목적기반 모빌리티(PBV)의 콘셉트 모델을 둘러보고, 현장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을 비롯한 현대차 임직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명근 화성시장, 자동차학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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